디자인 논란을 몰고 다닌 현대차 싼타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현행 모델과 달리, 최근 등장한 예상도는 보다 보편적인 감성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팰리세이드 스타일을 따른 이 전면 변화는, “이렇게만 나와도 대박”이라는 반응이 이어질 만큼 강한 기대를 받고 있다.
H 지우고 팰리세이드 더했다
현행 싼타페의 상징이자 비판의 대상이었던 H형 주간주행등이 예상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세로형 면발광 램프와 정제된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고급스러움과 통일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습이다.
그릴 역시 넓게 펼쳐진 디자인으로 바뀌어, 전반적인 인상이 부드럽고 세련된 방향으로 전환됐다.
측면은 보완, 후면은 여전히 고민
예상도에서 측면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했다.
휠 아치 클래딩이 덜 투박하게 다듬어졌고, 실루엣은 기존보다 매끈한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후면 디자인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현행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전면에 비해 개선 폭이 작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은 확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디자인이면 다시 산다”, “지금보다 훨씬 낫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를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공존한다.
예상도가 진짜 양산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는 단순한 렌더링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 싼타페가 겪고 있는 디자인 논란에 대한 해답이자,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메시지다.
전면부의 극적인 변화는 긍정적 기대를 이끌어냈고, 후속 모델이 이를 실제로 반영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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