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하퍼스 바자 2025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고윤정의 비주얼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순백의 배경과 강렬한 붉은 플로어, 그리고 고윤정의 단정한 앉은 포즈는 대비미로 시선을 압도한다. ‘여신 강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세련됨과 청순함을 동시에 뽐냈다.
/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주목할 아이템은 바로 고윤정이 착용한 비즈 디테일의 미니 드레스다. 수천 개의 자잘한 비즈와 리본 장식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이 드레스는 단순한 실루엣 속에서 고급스러운 볼륨을 연출한다. 바디라인에 자연스럽게 흐르면서도, 곳곳의 텍스처가 존재감을 더한다. 드레스의 소재감과 짜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끝으로 감촉을 확인하고 싶게 만든다.
스타일링은 미니멀하면서도 영리하다. 블랙 포인트의 화이트 플랫폼 힐은 전체 룩의 톤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불어넣는다. 헤어는 잔머리를 살짝 빼고 묶은 내추럴 스타일로 고윤정 특유의 청순함을 살렸고, 메이크업 역시 과한 음영 없이 윤광 피부와 촉촉한 립으로 정돈됐다.
/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이번 커버는 고윤정이 가진 분위기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한 컷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착장이 아닌, 전체적인 자세와 표정, 눈빛까지도 스타일의 일부로 녹여낸 점이 인상 깊다. ‘미니멀’과 ‘맥시멀’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이 룩은 올여름 하이엔드한 파티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드레스 하나로 ‘고윤정 무드’를 완성하고 싶다면, 질감 있는 소재의 화이트 미니드레스에 심플한 힐,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헤어&메이크업을 매치해보자. 그녀처럼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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