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3분기 중 추가 주주환원책을 전격 발표하겠다고 공시한 가운데 시장에는 파격적인 소문이 퍼졌다.
찌라시에 따르면 2년간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함께 주당 8만 원이 넘는 특별배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현금이 대거 쌓인 것은 사실이지만 주당 8만 원대 배당이 실제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증권가와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SK하이닉스의 100조 원대 초대형 주주환원 계획을 담은 찌라시가 유포됐다.
구체적으로 현금배당 60조 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30조 원 등 세부적인 재원 배분 수치까지 명시되어 파장을 키웠다.
하이닉스의 전체 상장주식 수인 약 7억 3천만 주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주당 배당금은 세전 8만 2천 원 수준에 달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시행 중인 공식 주주환원 정책은 연간 주당 1천500원 수준의 고정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소문대로 주당 8만 원대 특별배당이 현실화된다면 기존 연간 배당금의 50배가 넘는 그야말로 역대급 배당이 된다.
여기에 3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함께 이뤄진다면 유통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는 급격히 높아진다.

회사는 당초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의 발표 시기를 3분기 중으로 공식 전격 당긴 상태다.
인공지능 메모리 호황으로 잉여현금흐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유의미한 추가 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100조 원 주주환원설이 최근 주가 하락 속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소문일 수 있다고 본다.

SK하이닉스 주주들은 주당 8만 원 배당이라는 찌라시의 자극적인 숫자보다 회사가 공시할 공식 수치에 주목해야 한다.
미확인 소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3분기 중 발표될 확정안의 현금배당 재원과 자사주 소각 비중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반등의 실질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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