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vs 부가티...“이 정도면 난 아반떼 산다”는데...과연?
현대차 아반떼를 배트카처럼 개조한 새로운 렌더링이 등장했다. 이 정도면 슈퍼카 대신 아반떼를 선택하겠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해외 자동차 유튜버 슈퍼카AI거라지는 최근 2025년식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를 가상으로 렌더링 한 영상을 선보였다.
사실 아반떼는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가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다. 물론 디자인이나 기능 측면에서 동급 대비 나쁘진 않지만, 고급차는 결코 아니다.
그런데 이 유튜버는 아예 슈퍼카스러운 아반떼 이미지를 선보였다. 볼록하게 디자인했다가 아름다운 곡선으로 떨어지는 후드 라인부터 섬세하고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까지 그야말로 스포티한 고급 세단이 떠오른다.
게다가 차체를 최대한 낮추고 휠 크기를 키워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기도 한다. 얼핏 보면 부가티 베이론의 디자인을 차용한 것 같기도 하고, 배트카가 연상되기도 한다.
차체 측면으로 보이는 손잡이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저절로 튀어나오는 팝업식이며, 군데군데 크롬 장식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 네티즌은 “아반떼의 최고 버전”이라고 칭했고, 다른 네티즌은 “아름답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게 진짜라면 무조건 산다”라고 말했고, 심지어 “이 정도라면 난 그랜저 과감히 포기하고 아반떼 사겠다”라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예상도인 만큼 이대로 아반떼가 출시될 확률은 극히 적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제발 현대차가 이 디자인을 훔쳤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장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