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 PSG와 챔스 경기 앞두고선 2연속 선발 명단 유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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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 감독 경질 논란, 영입금지 유예 조치, 허들에 대한 비판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는 선발명단까지 유출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들이 18일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5~2026시즌 UCL 16강 2차전 킥오프 6시간 전 첼시의 선발 라인업을 보도했다. 명단이 유출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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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들이 18일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5~2026시즌 UCL 16강 2차전 킥오프 6시간 전 첼시의 선발 라인업을 보도했다. 명단이 유출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매체들은 첼시서 주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요렐 하토가 16일 비공개로 진행된 훈련 세션서 센터백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PSG전서도 하토의 센터백 기용을 전망했다. 트레보 찰로바와 하토가 센터백을 이루며 브누아 바디아실, 조슈아 아쳄퐁, 마마두 사르 등 전문 센터백들이 벤치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는 사실이 됐다. 이날 첼시는 찰로바-하토 센터백 조합을 꺼내들었다. 기존 주전 웨슬리 포파냐가 주말 뉴캐슬전(0-1 패)서 투입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탓에 어느정도 예상된 기용이었지만, 이같은 선발명단 유출이 처음이 아니어서다.
텔레그래프는 “해당 프랑스 언론들은 12일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첼시와 PSG의 UCL 16강 1차전서도 첼시가 선발 골키퍼로 기존 주전 로베르트 산체스가 아닌 필립 요르겐센을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이 됐다”며 “이날 요르겐센은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며 팀의 2-5 대패를 막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들은 이를 보고 첼시의 요르겐센 깜짝 선발카드를 비웃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선발명단이 2경기 연속 유출된 탓에 첼시는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 이 18일 PSG전을 마친 뒤 “선발명단 유출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며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며 논란을 일축하려 했지만 첼시의 구단 보안과 기강 관리가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유출 사태로 첼시 구단과 로세니어 감독 모두 공식적인 내부 조사를 해야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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