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 시트 크기 다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7인승 차이는?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를 공개, 실내 일부 정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형 팰리세이드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하며, 6인승부터 7인승, 8인승, 9인승까지 제공될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시트 배열에 따른 1열 시트 크기가 달라진다.
출처 :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과 6인승 모델은 1열 시트 좌우 크기가 502mm, 7인승과 8인승은 535mm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9인승과 6인승은 1열에 3명이 앉는 구조인 만큼 1열 가운데 좌석 공간 확보를 위함이다.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 용 독립 시트와 9인승 용 6:4 분할시트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며,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9인승 (출처 : 숏카)

특히, 9인승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9인승 선택 시 개별소비세 면제, 사업자의 경우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 시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달 중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며, 출시는 내년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까지 순차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