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임성재,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이재상 기자 2024. 4. 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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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CJ)가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셋째 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장동규(36)에 2타 차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으나 이날은 다소 오락가락하면서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임예택은 임성재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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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줄이며 8언더파 208타
이정환, 장동규 10언더파 공동 선두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KPGA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임성재(26·CJ)가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셋째 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2타 차로 임성재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7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맞바꿔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장동규(36)에 2타 차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3년 7개월 만에 국내 복귀전으로 선택한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5타의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 1월 PGA 투어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올랐으나 이후 10개 대회에서 15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으나 이날은 다소 오락가락하면서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10번 홀과 11번 홀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으나 12번 홀(파5)에서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티샷이 OB를 기록하며 흔들린 그는 5번째 샷마저 온 그린에 실패했다. 그는 힘겹게 6번째 샷을 올린 뒤 가까스로 4.9m짜리 더블보기 퍼트를 성공시켰다.

한숨을 돌린 임성재는 13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이정환과 임예택(26)은 둘이 같은 홀에서 연이어 '샷 이글'을 성공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정환은 405야드 6번 홀(파4)에서 절묘한 세컨드 샷으로 샷 이글을 낚았다. 123.16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날린 샷이 백스핀이 걸리며 홀로 들어갔다.

임예택도 홀까지 108.09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백스핀을 통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임예택은 임성재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노성진(23)은 이날 227야드 3번 홀(파3)에서 생애 첫 공식 대회 홀인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홀에서의 부상은 별도로 없다. 노성진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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