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 거탑' 캐스팅 비화 "원래 단역...대타로 대본 리딩 후 바뀌어" [RE:뷰]

하수나 2026. 5. 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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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종훈이 ‘푸른 거탑’에서 단역으로 갔다가 대본리딩 후 ‘말년 병장’ 역을 맡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0일 온라인 채널 ‘하와 수’에선 ‘16년 만에 다시 만난 최코디 & 정실장을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정준하의 매니저 시절 ‘최코디’란 별명으로 ‘무한도전’에서 활약했던 최종훈은 이후 배우로 활동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푸른 거탑’ 캐스팅 비화에 대해 과거 박명수의 매니저였던 ‘정실장’ 정석권 덕분에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최종훈은 “(매니저로 일하다가 꿈을 위해)정준하 형님과 헤어진 후 뭔가를 해봐야 하는데 막연한 거다.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정실장 형님의 전화가 왔다. ‘뭐하고 살아?’라고 해서 ‘다른 일 좀 해보려구요’ 그랬더니 ‘tvN이라고 알아? 거기서 뭐 들어간다는데 한번 만나볼래?’이렇게만 딱 이야기를 하신 거다. (알고 보니) 형님이 그 전에 감독님한테 ‘이런 애가 있는데 지금 놀고 있다. 연기 잘하는데 한 번 보라’고 제 매니저 역할을 해주신 거다”라고 당시 정석권의 추천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종훈은 “근데 당시엔 역할이 단역이었다. 대본리딩 현장에 갔는데 배역들이 쭉 있는데 한 분이 안 오신 거다. 그 역할이 말년 병장 역할이었다. 대본을 받아보니 재밌어서 꼼꼼하게 준비를 하고 갔는데 ‘최코디님 여기 한번 읽어주세요’ 갑자기 이렇게 된 거다. 그렇게 해서 읽은 게 ‘푸른 거탑’에서 보신 그 캐릭터”라며 운명처럼 말년 병장 역할과 만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말년 병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은 “말년 병장을 그때부터 쭉 해서 햇수로 3년 정도 했다”라고 인생 캐릭터와 만났던 비하인드를 소환했다. 

또한 최종훈은 매니저 시절 정준하의 배려 덕분에 뮤지컬에 출연할 수 있었던 비화 역시 소환했고 정준하는 “당시 최종훈이 너무 잘해줬다. 내가 공연을 안 할 때는 종훈이 공연을 보면서 약간 뿌듯함도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하와 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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