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 자리에…‘선관위 개혁’으로 공조 시동?

김민혁 2026. 6. 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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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오늘(23일) 선관위 개혁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당권파와 개혁신당 의원들이 함께 자리했고, 보수 재건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합니다.

국민의힘 소장파에, '친한동훈계', '옛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까지, 한 의원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선거 제도 개혁을 주제로 한 토론회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우리 한동훈 의원님도 1호 법안으로 내셨던데, 선관위를 좀 확 뜯어고치는…."]

토론회에선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전면 재선거', 음모론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 "(이번 사태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연결되는 것을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는…."]

한 의원은 장 대표는 아예 언급하지 않고서 이재명 대통령을 때리고 '보수 재건'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 "참담한 (투표용지) 사태에서 보수 정치가 실력을 보여주고 여기서 유능함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수 재건' 연대 대상인 개혁신당도 함께 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한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우리 정치 전체 또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주권을 지키는 문제다."]

앞서 한 의원의 1호 법안엔 국민의힘 의원 31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옛 친윤계' 주축의 연구 모임에도 가입하며, 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 "저 개인 입장에서의 복당이라든지 이런 차원이 아니라, 큰 싸움도 앞두고 있고…"]

거취 압박 속 입원 중인 장 대표는 '연어 술 파티' 의혹을 비판하며 입원 뒤 첫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복귀할 거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유용규/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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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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