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졌다’···‘26년 만에 84실점’→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실점’ 1998-99시즌 이후 처음

레알 마드리드가 26년 만에 ‘불명예’를 다시 기록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나 0-4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동시에 수비진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전 시즌(2024-2025)를 주요 경기 결과와 함께 이번 PSG전을 주목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정말 어려운 시즌이다”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 스페인과 유럽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라리가는 38경기 승점 84점(16승 6무 6패)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필 우승팀은 라이벌 FC 바르셀로나(88점)가 차지했다.
컵대회도 마찬가지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패배 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또한 결승에서 또 바르셀로나에 합계 2-5로 무너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8강에서 아스널을 만나 1, 2차전 합산 1-5 패배 후 대회에서 탈락했다.

유독 대량 실점 패배가 많았다. 당연히 실점률이 매우 높게 기록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 리그에서 38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점을 허용했다. 지난 2023-2024시즌(평균 실점 0.91)보다 높았다. 또 최근 6시즌 중 가장 높은 실점률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문제는 어디서든 드러났다.
억울한 점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카르바할,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 핵심 수비진이 계속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서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계속 중앙 수비진 조합을 바꿔 안정적인 백라인 구축에 실패했다.

불명예는 하나 더 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84골을 실점했는데, 이는 단일 시즌 최다 실점 기록과 동률이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84실점을 기록한 건 1998-1999시즌이다. 약 26년 만에 나온 최악의 수비력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시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먼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혔다. 그리고 딘 하위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그러나 아직 프리시즌인 만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클럽 월드컵도 8강 도르트문트전까지 5경기 4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PSG전 대량 실점은 수비진의 실수와 하위선이 8강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결장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이 끝났다. 이제 휴식 후 다음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다. 알론소 감독은 ‘수비 조직력 안정화’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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