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만트, AI 기반 보청기 ‘오티콘 질(Zeal)’ 국내 유통… 보청기 사업 성장

덴마크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Demant)가 초소형 보청기 신제품 ‘오티콘 질(Zeal)’ 출시 이후 보청기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디만트가 발표한 2026년 1분기(Q1) 실적에 따르면, 오티콘 질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반응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Hearing Aids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오티콘 질의 주요 시장 출시와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가 보청기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오티콘 질은 기존 초소형 보청기 제품군에서 출력, 연결성, 충전 효율, 소음 환경 대응력 등을 보완한 모델로 소개되고 있다. 소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음향 처리와 연결 기능을 함께 갖춘 점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제품에는 DNN 2.0 사운드 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실제 환경의 다양한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기반 음향 처리 방식으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말소리 구분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보청기 시장에서는 최근 보청기를 단순한 청각 보조 기기뿐 아니라 착용 편의성, 연결성, 디자인 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소형 제품군과 고성능 음향 처리 기술을 결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만트코리아를 통해 전국 21개 지정 대리점에서 오티콘 질 상담 및 판매가 이뤄진다. 자세한 대리점 명단은 오티콘보청기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보청기 시장은 단순 증폭 중심에서 사용 환경에 맞춘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티콘 질은 이러한 변화 흐름을 반영한 제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은 초기 단계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피드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만트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청각 솔루션 기업으로 오티콘, 버나폰, 필립스 등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디만트코리아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일으킨 커머스팀… 조직도에서 없앴다
- 삼성전자 ‘파업 직전’ 몰고 갔던 최승호 위원장… 어떻게 강성 노조 얼굴 됐나
- 임금 올랐지만 물가가 더 뛰었다… 日 실질임금 4년 연속 감소
- [경제 포커스] IMF 사태 직후 인건비 줄이려 도입된 성과급… 이제는 ‘고액 연봉’으로 굳어져
- 롯데렌탈 매각 원점으로… 자금조달계획 재점검 나선 롯데그룹
- [줌인] 에볼라·한타 공포 부른 ‘원조 삭감’… 선진국이 아낀 돈, 글로벌 방역 공백 ‘부메랑’
- 미사일 떨어지면 숨을 곳 없어… “日, 지하 대피시설 턱없이 부족”
- 포스코퓨처엠, 中 음극재 업체 시누오 지분 전량 매각... 공급망 다변화
- ‘동학개미 시즌2’… 외국인 매도에도 증시 판 바꾼 ‘ETF 머니’
- [스타트UP] 루게릭병 환자도 찾았다…“공간을 관리해야 삶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