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임종언 멀티 메달 눈앞…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 진출

한규빈 2026. 2.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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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고양시청)이 멀티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이준서(성남시청)와 임종언, 이정민(성남시청), 신동민(화성시청) 순서로 나선 한국은 16일(한국 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 52초 708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파이널A(1~4위 결정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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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2조서 1위…6분 52초 708
네덜란드·이탈리아·캐나다와 격돌
▲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황대헌(오른쪽)이 16일(한국 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고양시청)이 멀티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이준서(성남시청)와 임종언, 이정민(성남시청), 신동민(화성시청) 순서로 나선 한국은 16일(한국 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 52초 708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파이널A(1~4위 결정전)에 안착했다.

네 명의 주자가 모두 제 몫을 해낸 무결점 레이스였다.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한 한국은 24바퀴를 남기고 이정민이 인코스 추월에 성공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21바퀴를 남기고 이준서도 인코스를 공략하며 선두까지 탈환했다.

이준서가 임종언과 터치하는 과정에서 다시 2위가 됐으나 자리를 잘 지켜내며 흐름을 유지했고, 7바퀴를 남기고 이정민이 다시 한번 인코스 추월을 노리며 선두를 재탈환했다. 이어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뒤 마지막 주자인 임종언이 침착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16일(한국 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황대헌과 임종언은 이번 대회 멀티 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계주의 경우 대회 엔트리에 포함되더라도 실제로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을 경우 메달을 수여하지 않는다. 이 규정에 따라 한국은 계주에서 엔트리를 고루 활용하며 모든 선수가 빙판을 밟을 수 있도록 해왔다.

황대헌과 임종언은 주축으로 꼽히는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나란히 파이널A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널A는 오는 21일 오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500m 예선에서는 황대헌과 임종언이 모두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준준결승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황대헌은 4조 3위, 임종언은 8조 3위를 기록했고 각 조 3위 중 최상위에 주어진 와일드카드도 획득하지 못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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