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의 도시가 가득해요!!"...취향따라 골라가는 베트남 여행지 추천 BEST5
베트남의 여러 도시들 각각의 매력이 가득
도시별 분위기와 특징 알고 취향따라 골라가는 베트남 여행지
베트남은 비교적 가까운 비행 시간과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베트남은 매우 넓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고민이 되기 마련인데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베트남 곳곳의 주요 여행지들은 저마다의 매력과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베트남 주요 여행지 5곳의 특징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각 도시별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취향에 딱! 맞는 베트남 여행지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 다낭&호이안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인기 해외 여행지로 손꼽히는 베트남 다낭입니다. 다낭은 첫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베트남 여행지인데요. 바나힐, 오행산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관광지가 시내에 밀집해 있어 적은 그랩 금액으로도 여행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바나힐이나 오행산 등 시내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관광지의 경우 각종 소셜 홈페이지에서 왕복 차량 이동 서비스와 입장권이 포함된 '투어 패키지'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자유 여행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낭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만큼 주요 시내와 관광지의 베트남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어 난이도 또한 낮은 베트남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인근에 베트남 로컬 분위기를 가득 풍기고 있는 호이안을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호이안 지역 내에도 가성비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여행 일정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3박 5일에서 4박 6일 일정 내에서도 충분히 다낭과 호이안을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2. 나트랑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다채로운 유적지와 해양 액티비티, 테마파크 등 다양한 놀거리가 즐비한 베트남 여행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고, 성인들은 유적지와 로컬 문화를 체험하며 중장년층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전 연령 누구와 가도 좋은 베트남 여행지이죠.
가성비 호텔은 물론 예쁜 리조트가 많아 각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나트랑 시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관광지, 쇼핑센터가 밀집해있어 이동 역시 수월한 편이죠. 대형 테마파크인 빈원더스로 향하는 케이블카 탑승장과 선착장 역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근교 투어로는 무이네와 판랑, 달랏을 추천하는데요. 무이네 사막보다 규모는 작지만 나트랑 시내에서 더 가까운 '판랑 사막 투어'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반나절이면 판랑 사막과 양떼목장, 점심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판랑 투어 상품이 다수 있기도 하죠.
하루를 온전히 다른 지역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국적인 관광지가 가득한 달랏과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빈원더스 등이 근교에 있어 일일투어 또는 1박 2일로 근교 투어를 계획해도 좋습니다. 시내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돌아보는 '시내 투어' 상품도 다수 판매되고 있습니다.
3. 호치민
베트남에서도 화려한 도심 분위기가 가득한 호치민입니다. 프랑스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관광지가 유독 많으며 베트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장 '벤탄시장'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한데요.
베트남의 많은 도시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발전된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가성비 호텔 역시 많은 편이지만, 도시의 소음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관광객도 적지 않죠. 인근의 무이네 사막 투어는 호치민에서 필수 코스라고 여겨지고 있는데요.
나트랑에서 무이네사막까지는 왕복 약 8시간이 소요되지만, 호치민에서 무이네 사막까지는 왕복 약 4~5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어 부담감도 덜합니다. 베트남전 당시 지하 요새와 전쟁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구찌투어, 아시아에서 7번째로 긴 '메콩 강 투어' 등 베트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도 다수 즐기기 좋습니다.
4. 사파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사파는 그림같은 자연 풍경과 동화같은 조형물 등으로 최근 SNS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베트남 여행지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선선한 기온이 계속되어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마련되곤 하는데요. 특히 깟깟마을은 베트남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어 동화같은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단, 사파는 날씨의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여행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사파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광활한 자연 풍경에 안개가 끼어있어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적지 않을 정도인데요. 또 각 관광지 간 거리가 멀어 가성비 여행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날씨 운이 따라준다면 스위스 못지 않은 장엄한 자연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매력적인 베트남 여행지입니다. 해밯 3,143m에 위치한 판시판은 인도차이나 지역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광 명소인데요. 정상에 오르면 신선놀음을 하는 듯 믿기지 않는 풍경이 한 눈에 담깁니다.
5. 하노이
고요하고 한적하면서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베트남 하노이입니다. 주로 관광 위주의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베트남 여행지인데요. 가성비 호텔은 많지 않으며 가격대 또한 평이한 편입니다. 휴양지에 어울리는 리조트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이죠.
북부에 위치해있어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므로 여행하기에는 수월한데요. 이국적인 바딘광장과 호치민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와 짱띠엔 거리 등 건축물을을 둘러보고 근교 투어를 나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노이 인근의 하롱베이 일일투어에서는 승솟동굴, 티틉섬, 소원바위, 항루원 등 그림같은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슬리핑 버스를 탑승해 북부 사파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자유 여행이라면 당일 날씨를 확인한 뒤 사파에서 아름다운 풍경까지 감상해보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