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불행하다 느끼는 순간 있었다" 고백 ('요정재형')

배선영 기자 2024. 9. 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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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정말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재현은 "정말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 쇼핑을 해도 집에 오면 우울해지더라. 울적함이 정말 심할 때가 있었다. 제일 행복한 것이 여행이라고 하고 행복을 기준으로 아예 대놓고 표시된 게 호텔이더라. 그래서 호텔 투어를 다녔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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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요정재형'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안재현이 "정말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채형'의 '정재형이 주최한 어쩐지 친구가 생길 것 같은 밤에'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안재현은 "정말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 쇼핑을 해도 집에 오면 우울해지더라. 울적함이 정말 심할 때가 있었다. 제일 행복한 것이 여행이라고 하고 행복을 기준으로 아예 대놓고 표시된 게 호텔이더라. 그래서 호텔 투어를 다녔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재현은 "너무 좋았지만 3일이 지나니까 '사실 불행을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어지더라. 다시 움츠려 있다 번뜩 행복함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안재현은 "제 첫 직업이 모델이다. 거울을 보다가 쓱 걸어봤는데 그게 런웨이 같더라. 내가 내 일이 없어서 불행했구나. 작은 거라도 모델 일 할래 생각하게 되니까 급 행복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안재현은 "타인의 행복과 내 행복이 겹쳐지는 것이 바로 일 이더라.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자신감이 돌고 에너지가 생기더라"라고도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안재현은 "혼자 산지 15년 됐다. 텀은 있었지만"이라며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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