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 신인 최예슬 향해 극찬 남긴 하상윤 감독

부천/이상준 2024. 12. 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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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48로 크게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3위(7승 4패)를 유지, 2위 우리은행(7승 3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경기 총평경기 전 선수들한테 강조한 리바운드, 수비가 승리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조금 체력적으로 힘들어했으나 한발 더 뛰어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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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용인 삼성생명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48로 크게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3위(7승 4패)를 유지, 2위 우리은행(7승 3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강유림(15점 6리바운드)과 조수아(14점 4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각각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인 최예슬(6점 9리바운드)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쿼터 부상으로 이탈한 이해란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반면 하나은행은 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 전적 3승 8패로 5위를 유지했다.


김정은이 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WKBL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경기 총평

경기 전 선수들한테 강조한 리바운드, 수비가 승리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조금 체력적으로 힘들어했으나 한발 더 뛰어 승리를 만들었다.

이해란 부상 상태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더 뛰게 된다면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트레이너의 말에 보호 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좀 더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최예슬 팀 내 최다 9리바운드
리바운드도 참여도 좋고 무엇보다 턴오버가 1개도 없다.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드라이브 인 이후 공격을 해야 할 타이밍을 잘 안다. 앞으로 좀 더 발전하면 이해란과 함께 페인트존에서 큰 힘이 되는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2쿼터 어린 선수 위주 운영
앞으로도 큰 위기가 아니면 이렇게 운영할 생각이다. 체력적인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후반에 순위 싸움을 이어갈 때 부상 방지를 할 수도 있다. 나아가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깊이도 더 강해진다.

히라노 미츠키 활약
(히라노) 미츠키는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다. 파이트 스루 같은 압박 수비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 미츠키를 선발할 때도 수비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뽑았기에 이 정도면 대만족이다. (이)주연이가 부상에서 복귀해도 같이 쓰는 방안을 고려해보고 있다.

조수아 성장세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소심한 면이 있어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줬다. 본인도 내 마음을 아는 지 잘 받아들여 기회를 잡고 있다. 아주 잘하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경기 총평

이런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단지 나의 부족함으로 인한 패배다. 잘 안된 부분을 더 체크하여 다음 경기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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