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은 수레와 배를 늘리라 했습니다" 조선에서 막힌 3가지

조선 후기에 청나라를 다녀온 선비가 돌아와 한 말은 뜻밖이었습니다. 학문을 더 하라는 것이 아니라 수레와 배를 늘리라는 것이었죠.

물건이 오가지 않으면 아무리 부지런해도 가난해진다고 보았습니다. 그가 짚은 막힌 지점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 길이 좁아 물건이 돌지 않았다

생산을 늘려도 옮길 길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썩습니다. 길을 넓히는 것이 농사보다 급하다고 적었습니다. 지금도 막힌 쪽은 생산이 아니라 통로입니다.

2. 쓰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아껴 쓰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면 물건이 팔리지 않고 만드는 사람이 사라집니다. 돌아야 늘어난다고 보았습니다. 쓸 자리에 쓰는 것도 셈에 넣으십시오.

1. 남의 기술을 부끄럽게 여겼다

가장 크게 막힌 것은 다른 나라 방식을 배우는 일을 수치로 본 태도였습니다. 배울 것을 배우면 뒤처지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지금 내가 외면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보십시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다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 일에서 막힌 통로가 어디인지 하나만 짚어보십시오. 늘리는 것보다 트는 것이 먼저입니다.

옛사람이 본 가난의 원인은 게으름이 아니라 막힘이었습니다. 통로를 연 쪽이 늘어났습니다.

출처 : '북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