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다저스가 꿈에 그리던 선수" 팬들 극찬 쏟아진다! '2안타+1타점+1득점+호수비' 종합 선물세트 활약

한휘 기자 2026. 5.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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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아다닌 김혜성(LA 다저스)의 활약에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래도 김혜성의 맹활약과 선발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더해지며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를 4-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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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아다닌 김혜성(LA 다저스)의 활약에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첫 타석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 2회 초 1사 2, 3루에서 지난해 한솥밥을 먹었던 상대 선발 더스틴 메이의 2구 스위퍼를 통타했다. 2루수 JJ 웨더홀트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가 되면서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았다. 2점 차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였다.

5회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서 3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1사 후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 때 2루로 진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3득점 중 2점에 관여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왔다. 2회 1사 1루에서 호세 페르민의 깊숙한 땅볼을 잘 잡아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아내는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5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반 에레라의 깊은 땅볼을 깔끔한 백핸드 캐치로 잡은 후 터닝 스로우로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다소 높은 송구를 1루수 프리먼이 깔끔하게 잡아 준 것도 도움이 됐다.

'플래툰'을 피하지 못한 점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7회 초 필라델피아가 좌완 불펜 요원 저스틴 브룰을 투입했고,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투입하며 김혜성은 경기를 일찍 마쳤다.

그래도 김혜성의 맹활약과 선발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더해지며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를 4-1로 꺾었다. 지긋지긋하던 연패로 4경기로 끊고 시즌 21승(13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24경기 타율 0.317(60타수 19안타) 1홈런 8타점 OPS 0.799가 됐다. 전날 2타수 무안타의 아쉬움을 딛고 완벽한 퍼포먼스로 다저스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더 눈에 띈다. 알렉스 프릴랜드가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타율 0.232(82타수 19안타) OPS 0.606에 머물렀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타율 0.200(25타수 5안타) OPS 0.480에 그치고 있다.

이에 현지 팬들은 김혜성의 활약에 극찬을 쏟아내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는 등, 김혜성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는 중이다.

이날 경기 후 SNS에서는 "김혜성은 다저스가 꿈에 그리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프릴랜드를 넉넉한 격차로 제치고 있다", "그를 마이너로 보내지 마라. 더 존중받아야 하는 선수" 등 호평이 줄을 잇는다.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복귀 절차에 속도를 붙이고 있고, 토미 에드먼 역시 늦어도 6월 초에는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성이 최근의 활약상을 앞세워 이들이 돌아오고도 빅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TV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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