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도입…"위험 요소 신고하세요"

최종호 2024. 10. 4.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반려견 순찰대'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면서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 각종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반려견 순찰대'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면서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 각종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8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43개 팀을 선발했다.

올해 12월까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날 장안구 정자공원에서 열린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거리의 눈과 귀가 돼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산책길에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같은 위험 요소, 길 잃은 노인과 같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한 번 더 돌아봐 달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