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댈러스, 전체 1순위로 쿠퍼 플래그…꿈의 무대 밟을 59명 가려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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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로 향할 새로운 59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전체 1순위는 듀크대 출신의 쿠퍼 플래그였다.
이로써 플래그는 1977년 마이클 겐트 벤신 이후 48년 만에 나온 백인 전체 1순위 주인공이 됐다.
바하마 국적으로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 이후 자국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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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꿈의 무대로 향할 새로운 59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라운드 지명식을 끝으로 2025 NBA 드래프트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선발된 인원은 총 59명이었다.
모두의 예상대로 전체 1순위는 듀크대 출신의 쿠퍼 플래그였다.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을 누비게 됐다. 신장 203cm, 윙스팬 213cm에 달하는 신체 조건을 가진 그는 일찌감치 최대어로 손꼽혔다.
이로써 플래그는 1977년 마이클 겐트 벤신 이후 48년 만에 나온 백인 전체 1순위 주인공이 됐다. 또한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18세 178일 뒤를 잇는 18세 186일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1순위 신인이 되는 영광도 누렸다.

2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딜런 하퍼를 선택했다. 과거 시카고 불스 왕조의 일원이었던 론 하퍼의 둘째 아들이다. 200cm 신장을 가진 왼손잡이 장신 가드로 제2의 제임스 하든으로 손꼽히는 자원이다.
3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VJ 엣지컴은 196cm 가드다. 바하마 국적으로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 이후 자국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비교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 이변이라고 불리는 선택도 있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전체 16순위로 중국 유망주 양한센을 지명했다. 예상 지명 순위가 2라운드였기에 선택된 것 자체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높은 지명 순위에 모두가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한센은 216cm 신장을 가진 센터로 볼 핸들링이 좋고,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중국 요키치'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자원이다.
▼ 202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결과

▼ 2025 NBA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결과 *뉴욕 닉스, 템퍼링 징계로 지명권 박탈

#사진_AP/연합뉴스, NBA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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