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새 경제 시스템 창설 논의‥"달러 무기화는 큰 실수"

이문현 lmh@mbc.co.kr 2024. 10. 2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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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 등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가 새로운 경제·금융 시스템 창설을 논의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새로운 투자 플랫폼과 곡물 거래소 등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새 투자 플랫폼과 관련해 "이는 우리 국가 경제를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글로벌 사우스·이스트'에 재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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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중국 등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가 새로운 경제·금융 시스템 창설을 논의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새로운 투자 플랫폼과 곡물 거래소 등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새 투자 플랫폼과 관련해 "이는 우리 국가 경제를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글로벌 사우스·이스트'에 재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 증가하고 일방적인 제재, 보호주의, 불공정 경쟁의 관행이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브릭스 국가들은 경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가 "달러가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발언하자 "실제로 그렇다"고 동의하면서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러를 이용하는 것은 달러의 신뢰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큰 실수"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27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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