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날개의 풍부한 풍량에 탁상용 선풍기로도 사용 가능한 휴대용 무선 선풍기
휴대용 무선 선풍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거리에서는 벌써 반바지와 반팔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선풍기를 찾게 되는데, 휴대용 선풍기는 야외에서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지만 풍량이 아쉽고, 탁상용은 편리하게 올려두고 쓸 수 있어서 좋지만 밖에서는 쓸 수 없어서 아쉽다.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는 휴대용과 탁상용 겸용 설계에 대형 날개로 풍량까지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39,800원
16cm의 큼직한 날개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는 픽스 브랜드 특유의 블랙+블루 투톤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디자인이나 특징을 가늠하기 어렵지 않다.
박스 안에는 구성품으로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그리고 보증서가 들어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인 휴대용 핸디 선풍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원통형의 손잡이 윗부분에 팬이 달려있는 형태인데, 다른 점이라는 팬이 휴대용 선풍기 중에서는 상당히 큰 편이라는 것이다.
3엽 날개의 직경이 16cm에 달할 정도로 큼직하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바람을 불어줄 것으로 예상되는 비주얼이다. 날개를 가리고 있는 전면 그릴은 상당히 촘촘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의 손가락이 날개에 닿는 것을 방지해준다.
손잡이 윗부분에는 날개 모양이 새겨진 원형의 버튼이 있으며, 버튼 위에는 네 개의 LED 상태 표시등이 가로 방향으로 나열되어 있다.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는 기능과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LED 상태 표시등은 배터리 잔량이나 바람 세기를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버튼 바로 위에는 흰색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있는데, LED 조명이 내장된 곳이다.
휴대용과 탁상용 겸용 설계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의 본체 뒷면을 보면 앞면과 동일하게 촘촘한 그릴이 적용되어 있어서 손가락 끼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준다.
손잡이와 헤드가 만나는 헤드의 중앙 부분에는 힌지 구조로 설계되어서 헤드의 상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힌지 구조 바로 아래에는 내장 배터리의 충전을 위한 USB 포트가 위치해 있다. 충전 포트의 규격으로 USB C타입을 채택해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 끝부분을 살펴보면 가운데 틈이 있고, 바닥이 세 조각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운데 틈에 손가락을 넣고 바깥쪽으로 밀면 손잡이가 펼쳐지면서 삼각대 형태로 바뀌게 된다.
펼쳐진 손잡이는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를 탁상용 선풍기로 변신시켜주는데, 상당히 안정적인 형태의 스탠드 역할을 하고 있다.
5단계 바람에 무드등 기능까지
이제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를 직접 사용해볼 차례다. 사용 전 우선 내장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데,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전면 LED 상태 표시등이 켜지면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최대 17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충전이 완료되면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켤 수 있다. 전원이 켜진 후 버튼을 짧게 한 번씩 누를 때마다 LED 표시등이 하나씩 더 켜지면서 강도가 조절되는데, 4단계 강풍 다음에는 바람 세기가 계속 변하는 자연풍 모드가 제공되어서 총 다섯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자연풍 모드로 작동될 때에는 마지막 LED가 점멸 상태가 된다.
앞서 헤드와 손잡이가 연결되는 부분에 힌지 구조가 적용된 것을 살펴보았는데, 이를 이용해 헤드 부분을 최대 70도 가량 조절할 수 있어서 본체를 책상 위나 바닥 등 어떠한 위치에 두어도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
헤드 바로 아래 손잡이 제일 윗부분에 LED 조명이 내장되어 있는 것도 살펴본 바 있는데,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1단계 밝기로 켜지고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더 누르면 2단계 밝기로 켜져서 취침등이나 수유등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선풍기를 사용하다 보면 날개와 안전망에 먼지가 달라붙어서 이를 닦아내야 하는데, 휴대용 선풍기의 경우 안전망 분리가 안되어서 닦아내기 불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는 전면 안전망을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주면 분리 가능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안전망뿐만 아니라 날개도 분리 가능해 더욱 완벽한 세척이 가능하다. 날개는 안전망 제거 후 앞쪽으로 잡아당기면 분리되며,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 후 다시 끼워 넣으면 된다.
제원표
보호회로 설계로
안심 사용 가능
픽스 빅팬 휴대용 무선 선풍기 XPF-702는 휴대용 선풍기의 부족한 풍량과 탁상용 선풍기의 아쉬운 휴대성을 대형 날개와 휴대용+탁상용 2in1 구조로 한번에 해결해주고 있다. 독특한 삼각대 구조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형태를 전환할 수 있으며, 수명이 길면서 안정적인 성능의 BLDC 모터를 사용해 더욱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LED 무드등 기능까지 더해 실내 사용 시나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도 상당히 유용하며, 안전망과 날개를 분리할 수 있어서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과충전이나 과방전 및 저전압을 방지해주는 안전 보호회로 설계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추천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