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초등 의대반' 광고 강남학원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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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초등 의대반'처럼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학원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의대 입학 정원 2천명 증원과 맞물려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3월 말까지 학원·교습소 800곳을 대상으로 교습비 등 규정 위반사항과 선행학습 유발 광고 관련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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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초등 의대반'처럼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학원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의대 입학 정원 2천명 증원과 맞물려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강남 일부 학원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과 맞물려 '초등 의대반'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초등 의대반'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학원에서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3월 말까지 학원·교습소 800곳을 대상으로 교습비 등 규정 위반사항과 선행학습 유발 광고 관련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습비 초과 징수,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게시·표지·고지 위반, 거짓·과대광고, 선행학습 유발(의대 입시반) 광고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의대 정원 증원을 이유로 과도한 사교육을 유도하는 학원 운영과, 등록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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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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