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재선임된 민희진, 日 방송서 “모든게 붕 떠 있지만 결국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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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 겸 전 대표가 "나는 뉴진스 엄마들 친구 또래"라며 "나는 서울에 있는 엄마"라고 지칭했다.
한편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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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 겸 전 대표가 “나는 뉴진스 엄마들 친구 또래”라며 “나는 서울에 있는 엄마”라고 지칭했다.
민 이사는 지난 15일 방송된 일본 TV아사히·ANN 뉴스에 출연했다. 이날 민 이사는 먼저 “내가 고소하는 방식이 뭐냐면 내가 영업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먼저 관심을 갖게 만들자는 것이다, 민희진이 그룹을 만든다는데 어떨까? 하는 것이다, 내가 만들었던 어떤 작업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친구들 엄마들의 친구 나이”라며 “하니 엄마가 나랑 나이가 같다, 하니 엄마가 서울에 없기 때문에 내가 서울에 있는 엄마”라고 지칭했다.
이어 “하니가 그런다, ‘서울에 있는 엄마’라고”라며 “친구들은 아기니까 자식들한테 ‘엄마가 이거 좋아했었어, 이거 한번 들어봐’라고 알려주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이사는 “나의 아바타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멤버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제각각의 방식으로 소화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친구들도 그런 게 잘 맞아서 잘 왔을 수도 있다, 비슷한 사람으로 만날 수 있다”라며 “내가 뽑았지만, 그런 게 느껴지니까 뽑았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올초부터 이어가고 있는 경영권 분쟁과 각종 논란, 이로 인해 대표이사 직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이런 일이 닥칠 줄 누가 알았겠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표이사 연임 대신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만 맡아달라는 어도어의 제안은 모순적이다”라며 “지금은 프로듀서도 대표이사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전에 기획하고 진행하던 실무는 계속하고 있다. 손을 놓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뉴진스의 향방을 묻는 질문에 민 전 대표는 “나도 모른다. 내가 점쟁이는 아니지 않냐. 그냥 운명에 맡길 뿐”이라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그는 “다음 스텝에 대한 것이 붕 떠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때문에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이 분쟁은 어떤 식으로든 종지부는 찍게 될 것이고 최대한 뉴진스 계획을 이뤄갈 것”이라며 “내 인생만 걸린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모두의 인생이 걸린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지난하다 하더라도 결국엔 사필귀정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한 번 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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