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고치다 ‘삐끼삐끼’…이주은에 ‘러브콜’ 보낸 이 나라, 어디?

권혜미 2024. 9. 12.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의 스타 치어리더 이주은이 이른바 '삐끼삐끼 춤' 영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만이 이주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이주은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6명은 지난 7월 대만 야구팀 푸방 타이거즈 측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삐끼삐끼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현지 매체 “이주은에 엄청난 관심”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KIA의 스타 치어리더 이주은이 이른바 ‘삐끼삐끼 춤’ 영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만이 이주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이주은이 경력을 쌓기 위해 내년에 대만에 올 수 있다”며 “대만 야구팬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만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이미 한국인 치어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이주은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6명은 지난 7월 대만 야구팀 푸방 타이거즈 측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삐끼삐끼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실제 대만 팬들이 이주은의 이적을 응원하면서 한국 치어리더의 계급적인 문화, 낮은 보수, 높은 노동 강도 등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팬들은 “대만에 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대만에게 뺏긴다고 생각하기 전에 처우를 개선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삐끼삐끼 춤’은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른바 ‘삼진아웃송’으로,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신나는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중독성 강한 동작으로 유명하다.

이주은은 최근 경기장에서 화장을 고치던 중 투수가 삼진 아웃을 시키자 바로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췄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더욱 입소문을 탔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주은의 영상은 12일 기준 7400만 뷰를 넘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IA 치어리더와 ‘삐끼삐끼 춤’을 소개하기도 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