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열기구 체험이 가능하다고?"... 국내 유일 자유비행 명소

국내 유일 자유비행 열기구, 부여하늘날기

충남 부여에서라면 평생 단 한 번,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하늘 여행을 현실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부여하늘날기’ 열기구 체험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류형이 아닌 자유 비행 열기구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테마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세가 완만하고 고층 건물이 거의 없는 부여의 지형 덕분에 300m 상공에서 약 7~8km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으며, 백제 유적이 고스란히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KBS 예능 1박2일 방송화면 |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스카이배너)

바람을 타고 만나는 낙화암과 궁남지

이륙은 금강 둔치에서 시작됩니다. 금강과 백마강, 부여 시내를 감싸는 푸른 물줄기, 낙화암과 궁남지 같은 역사 명소가 발아래 펼쳐지면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느낌마저 들죠. 특히 맑은 날이면 열기구 아래로 강물에 비친 풍선 그림자가 더해져 낭만적인 풍경이 완성됩니다.

비행 후에는 참여자만을 위한 로맨틱한 세리머니까지 준비되어 있어, 커플 여행이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가족에게도 강력 추천할 만한 체험입니다.

유의사항 & 방문 팁

열기구 체험은 이른 아침, 해 뜨기 전후 2~3시간 사이가 가장 안정적이며, 바람이 강한 고도에서는 여름철에도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은 필수입니다. 또한, 날씨에 따라 일정이 수시로 조정되므로 사전 예약과 당일 기상 확인은 꼭 필요합니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173번길 12 스카이배너

- 운영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상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요망)

- 휴일: 우천 시 또는 강풍 시 운영 중단

- 주차: 가능

- 요금:
· 성인: 평일 180,000원 / 주말 210,000원
· 소인(37개월~초등생): 평일 120,000원 / 주말 150,000원

하늘을 날며 만나는 또 다른 부여. ‘부여하늘날기(스카이배너)’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하루를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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