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북한과 불법 금융거래' 러시아 은행 등 추가 제재

이덕영 deok@mbc.co.kr 2024. 9. 2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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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간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관련 은행 등 단체 5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19일 이들이 러시아와 북한간 불법 결제 메커니즘 구축을 가능하게 지원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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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간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관련 은행 등 단체 5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19일 이들이 러시아와 북한간 불법 결제 메커니즘 구축을 가능하게 지원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조지아 남부 오세티야 소재 MRB은행과 러시아 RFC 은행, TSMR 은행과 타이머 은행 등입니다.

재무부는 이곳을 통해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연료를 수출한 돈을 지불하고 동결된 북한 자금 수백만달러를 이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조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조달을 쉽게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36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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