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결승골에 수비까지 완벽...쿨리발리, 세네갈 16강행 이끌다

하상우 기자 2022. 11. 3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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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31ㆍ첼시)가 세네갈을 구해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국제축구면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네덜란드(2승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2승1패, 승점 6)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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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축구대표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칼리두 쿨리발리(31ㆍ첼시)가 세네갈을 구해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국제축구면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네덜란드(2승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2승1패, 승점 6)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16강행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전반부터 총공세를 펼치던 세네갈은 전반 42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패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2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해결사로 나선 건 주장 쿨리발리였다. 후반 25분 이드리사 게예가 올려준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쿨리발리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쿨리발리에 평점 8.6을 부여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쿨리발리는 결승골 외에도 걷어내기 10회, 헤더 클리어 4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한편 극적으로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한 세네갈은 다음 달 5일 B조 1위 팀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16강 경기를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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