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겨울 해외 여행지, 뉘른베르크 여행(+팁, 코스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해외 여행지
-뮌헨 근교 여행으로도 추천 하는 뉘른베르크 여행
바이에른주의 제2의 도시 뉘른베르크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득한 매력적인 해외 여행지입니다. 중세의 정취가 살아있는 구시가지부터 나치 시대의 역사적 현장까지, 뉘른베르크는 다양한 면모를 지닌 도시라할 수 있죠.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하는 뉘른베르크에서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황홀한 조명과 글뤼바인(따뜻한 와인)과 진저브레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뉘른베르크 여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뉘른베르크 여행 TIP
1] 대중교통은 U-bahn과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시가지를 둘러볼 때는 탈 필요가 없지만 외곽 지역의 박람회장, 박물관을 보러갈 때는 타야합니다.
2] 뉘른베르크 시티카드
이 한 장의 카드로 48시간 동안 뉘른베르크의 주요 명소 입장은 물론, 대중교통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3] 유럽 3대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맛볼 수 있는 글뤼바인과 진저브래드, 구운 소시지 등 다양한 독일 특산물을 꼭 맛보세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
□날짜 : 2024년 12월 24일까지
□장소 : 프라우엔 교회(성모성당) / 중앙 광장
□시간 :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이브에는 14시까지 진행
■뉘른베르크 여행 코스 : 뉘른베르크 성→성 제발트 교회→쇠너브루넨[아름다운 분수]→뉘른베르크 중앙광장→장난감 박물관→프라우엔교회
뉘른베르크 성 [카이저 부르크]
▶운영시간 : 10-16시 [10~3월] 9-18시 [4~9월] | 12.24~25, 31 휴관
▶입장료 : 7유로 [공식 홈페이지 참고]
뉘른베르크 구시가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사적인 성인 이곳은, 중세 시대의 중요한 요새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자주 머물던 장소인데요. 11시게부터 건설되어 이후 여러 차례 리모델링과 확장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 내부 뉘른베르크 역사 박물관을 통해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뉘른베르크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중세시대 무기와 갑옷, 지도 등 다양한 유물도 볼 수 있어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짐벨 탑(Sinwell Tower)은 성의 방어 시스템의 일환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성벽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장소랍니다.
성 제발트 교회 [장크트 제발두스 교회]
▶운영시간 : 09:30-18:00 [시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요]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뽐내는 성 제발트 교회는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 중 하나인데요.
1424년경 성인으로 추앙된 성 제발두스의 묘가 교회 내부의 청동조각 안에 안치되어 있으며, 뉘른베르크를 상징하는 작곡가이자 우리에겐 ‘캐논’으로 유명한 작곡가 ‘파헬벨’이 연주했던 파이프오르간이 남아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훌륭한 오르가니스트였던 파헬벨은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나 독일 전역을 떠돌아 다니며 오르간을 연주했지만, 결국 말년에는 뉘른베르크로 돌아와 성 제발두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정착했다고 전해집니다. 중세의 매력이 절로 느껴지는 이곳에서 감성을 충전해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쇠너브루넨 [아름다운 분수]
이름처럼 아름다운 분수. 쇠너브루넨은 뉘른베르크 중앙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요. 14세기에 세워진 이 분수는 당시 도시의 물 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쇠너브루넨은 고딕 양식으로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분수의 기둥에는 여러 역사적인 인물과 성인들의 조각상이 있어서 더욱 화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뉘른베르크 여행에서 멋진 인스타 사진 한장 남기기 좋은 곳이니 놓치지 마세요!
뉘른베르크 중앙광장 [Hauptmarkt]
뉘른베르크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시장 광장으로, 뉘른베르크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세부터 상업과 정치의 중심지로 번성해 왔으며,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찾는 활기찬 장소라할 수 있죠.
과거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동안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 작업을 통해 현재는 다양한 축제와 맛있는 거리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들르며 이곳 뉘른베르크 중앙광장에서 맛있는 식사와 커피도 잊지 마세요.
장난감 박물관
▶운영시간 : 10-17시 [화~금] 10-18시 [토, 일] | 월요일 휴관 & 12.24~25 휴관
▶입장료 : 7.5유로
1971년에 설립된 장난감 박물관은 독일 장난감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인데요. 창립자 부부가 직접 수집한 약 12,000여 종의 장난감을 전시하고 있으며, 뉘른베르크의 600년 이상의 장난감 제작 전통을 후대에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운영한다고 해요.
16세기부터 제작된 다양한 목재 장난감과 인형, 피규어 등을 볼 수 있으며 현대의 장난감을 통해 지난 60여 년간의 변화를 살펴볼 수 도 있습니다. 중앙광장에서 멀지 않으니 가볍게 들러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프라우엔 교회 [성모성당]
▶운영시간 : 8-20시 [공식 홈페이지 참고]
▶입장료 : 무료 [전망대는 별도]
※교회 내부 사진 촬영 금지
유럽 3대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주요 무대. 바로 프라우엔 교회인데요. 프라우엔 교회는 14세기 초, 1352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36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4세의 명령으로 세워졌으며, 당시 유대인 거주 지역이었던 곳에 건립되었죠.
교회의 이름은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며, 중세 기독교 신앙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매일 정오마다 교회의 시계탐에서 펼쳐지는 인형극은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로마제국 황제 카를 4세가 발표한 제국 법 ‘금인칙서’를 주제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유럽 3대 크리스마스마켓 축제도 즐기고, 중세와 모던함이 공존하여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뉘른베르크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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