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이제는 브랜드… 1000만 관중·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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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 10개 구단의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이다.
이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입장 수입(약 21억원)의 71배에 이른다.
내년에는 대전야구장이 새롭게 개장 예정인 만큼 올시즌을 넘어서는 더 많은 관중 동원과 입장 수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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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전통 강호의 상위권 진입, 류현진의 복귀, 젊은 여성들의 대거 유입 등 다양한 호재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올시즌 KBO리그 흥행 돌풍의 원동력을 살펴보자.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 10개 구단의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이다. 이는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올해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관중이 34%, 입장 수입은 30% 증가했다. 이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입장 수입(약 21억원)의 71배에 이른다. 10개 구단 체제가 확립된 2015년 이후 프로야구 입장 수익은 매년 상승세다.
각 구단별로도 관중과 입장수익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는 시즌 최다인 44번 매진을 이루며 입장 수입이 47% 증가했다. 류현진이 돌아오는 등의 호재가 작용했다. KIA타이거즈는 지난해보다 관중이 68%, 입장 수익이 44% 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점도 팬들은 경기장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서울 라이벌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돼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수 있는 5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5위 KT위즈와 6위 SSG랜더스의 게임차가 1.5경기에 불과해 SSG의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7위 롯데 자이언츠로 5위 KT와 3.5게임차로 아직 5위를 포기하긴 이르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막판까지 확정되지 않으면서 팬들의 관심은 정규시즌 끝자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대전야구장이 새롭게 개장 예정인 만큼 올시즌을 넘어서는 더 많은 관중 동원과 입장 수입도 기대된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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