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런린이지만 입문자께 드리는 개인적인 경험?깨닭음 (음슴체주의)

이제 러닝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서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께요..

인자강이나 가짜 런린이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고 음슴체라 불편하신 분들도 뒤로 가주세요

 

 

1. 신발은 쿠션화부터 시작하자.(부상방지)

  슈퍼트레이너도 사치다. 그냥 무겁더라도 브랜드별 대표 쿠션화 시리즈로 시작하자

 큐션이 좋아서 부상 방지도 되고 무거워서 연습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조금 지루해 질때 새로운 러닝화 구매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 

 

2. 5km? 매일 매일 챌린지 이런거 하지 말자.(부상방지)

  챌린지 같은건 동기부여나 어플 출석 실적 일 뿐 건강하게 달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

  조금씩 거리와 횟수를 늘려나간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몸을 만들어가자

 

3. 매일 달리기보다 뛰는 횟수는 줄이고 줄어든 시간만큼 길게 뛰어주자 (효율,부상방지) 

  러닝은 편안하게 오래 달리기게 목표인데 왜 매일 짧은거리와 시간 위주로 운동을 하는것인가?

  만약 5km씩 또는 30분씩 달리기가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면 횟수를 줄이고 거리나 시간을 늘려나가자

  5km 매일 달리기 보다는 격일마다 10km 씩 뛰어주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부상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워임업으로 날리는 시간도 운동 시간으로 보상 받을수 잇음

4. 저렴이라도 러닝복으로 나온 제품을 잘갖춰서 입자 (마인드)

  테슬라 같은 저렴이라도 러닝복으로 나온 짧은 옷을 입고 뛰자(특이 요즘같은 시기에는 차이가 커요)

  무릎까지 오는 뽐게 네파 반바지 반팔티 세트 이런건 무겁고 더워서 의욕만 떨어진다

 

5. 미드풋 ?? 멋진 자세??  그건 런린이를 벗어나고 하자

  초보는 뛰는 심폐지구력 만들기가 우선 그다음이 근력이다. 

  미드풋이 정답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내 몸에 맞는 편안한 자세를 잊게 된다 

 딴 생각말고 편안한 자세 오래 뛰자 그거 하나만 생각하고 우선 뛰어보자 

 초보에게 김코치의 앞으로 당기기, 썬코치의 뒷구름 주법이 과연 효율적일까? 체력부터 키우자 

6. 런린이에게 인터벌은 독이다.. (부상방지)

  몸도 안만들어진 초보자가 도대체  "인터벌=부상요소"을 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조깅을 하다가 마지막에 빌드업 형식으로 속도를 올려 질주만 잠시해줘도 심폐와 근력은 천천히 성장한다. 

이 방식은 체력을 남겨야 하므로 러닝 내도록 오버페이스 하지 않게 된다

  인터벌은 10KM 40분 이하를 목표할때 그때 해도 늦지 않다(그래서 나도 인터벌을 안한다 ㅠㅠ)

 

7. 몸풀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말자. (효율,마인드)

 직장인이나 유부당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은데 몸풀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건 비효율적이다 

 몸풀기를 안해서 부상으로 러닝을 떠나는 사람보다 몸풀기에 지쳐 러닝을 떠나는 사람이 더 많다   

  조깅이나 지속주 위주로 달린다면 뭄풀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으니 

   자신에게 맞는 몸풀기 동작을 찾아서 5분 내외 운동 전후 해주자 

  * 인터벌은 순간적 근력을 많이 쓰는 운동이라 그만큼 스트레칭에 시간을 많이 쓸수 밖에 없다. 

8. 주력이 쌓일때까지는 대회는 동기부여 정도의 횟수로만 나가자 (효율)

 대회를 앞두고 몸관리 한답시고 대회 전 쉬고 대회 후 데미지 때문에 쉬어야 하는 건 런린이로서는 사치다. 

 어차피 10KM 나갈텐데 같은 거리를 여러 대회 나가는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안된다.

 

9. 야외, 트레드밀 가리지 말고 해보자 (효율)

  지금부터 여름까지 야외 러닝 시 습도와 더위에 효율에 지쳐서 결국 트레드밀에서 뛰게 될거다.

  엄청 지겹지만 버티기 연습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트레드밀도 달려보자 

** 재밋는 영상보다는 꼬꼬무라던지 영어 단어나 문장 무한 반복 같은 영상들이 시간은 더 잘간다

   지겹다고 웃긴영상 틀엇다가 빵터지면 운동에 더 방해만 된다 (본인이 그렇다... 오늘도 장삐주 보다가 ㅠㅠ)

 

10. 골전도 이어폰? 커널형 ANC 이어폰은 지양하자 (안전, 경제성)

  골전도는 특유의 진동때문에 뛰는데 방해가 되고 ANC 가 적용된 이어폰은 위험하다 

  2만원짜리 QCY 저렴이 오픈형 이어폰 사서 편하게 쓰자 

 

11. 가민 솔직히 필요한가? (경제성)

 가민 유저지만 싼티 많이 나고 비싼 가격 외에 타 스마트워치 대비해서 특별난건 없다 

 보여주는 지표도 크게 다르지 않는데 스마트워치가 있는데 굳이 돈들여서 살 필요는 더더욱 없다 

  GPS가 튀어봐야 얼마나 튈 것이고 트레드밀에서는 가민 할아버지가 와도 부정확하다.

 대신 트랙에서 많이 뛰는 유저면 트랙모드 때문에 고민의 여지는 있겠다.

 

12. 러닝 한다고 모두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아니 살빼기란 정말 힘든 것이다. (동기부여)

 100KM마일리지 기준 소모 열량이가 약 8000칼로리로 지방 1KG(7700칼로리)의 열량과 같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는 최소한 100KM(월) 이상 뛰어주고 "식단" 하라 

 

13. 아울렛을 적극 활용하자 (경제성)

 나이키=아울렛이라 생각하고 아울렛만 조지고 그것도 비싸다면 언더아머도 가성비가 좋다.  

  나머지 브랜드는 굳이 아울렛을 가서도 들릴 필요는 없다.

 

14. 같이 뛸 멤버가 많으면 좋다 (동기부여)

 러닝횟수와 운동의 질이 혼자 뛸때보다 많이 좋아진다. 

크루도 있긴한데 보통 크루들의 운동 공간이 겹치는 걸 감안하면 신중히 선택해서 가입하자 (중복가입도 문제는 없다)

 

15. 기타 러닝시 필요한 용품 

 헤어밴드, 고글(부끄러워말자), 모자, 허닝밸트, 썬크림, 쿨토시

 

16. 대회 당일 이 것만은 하지말자 (경험담)

 바나나 먹지 말라 (소화가 느려서 달릴 때 배가 당긴다)

 카페인은 먹되 핫식스처럼 탄산이 들어간 카페인은 먹지말라. (탄산 때문에 당긴다)

 2키로 정도 워밍업은 충분히 하자.

 

17. 숨쉬기 운동도 필요하다 (개인의견)

  어차피 심폐로 조지는 운동인데 왜 운동전에 크게 호흡하는 숨쉬기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인가??

  웜업만큼이나 숨쉬기 운동도 자주 자주 크게 해서 심근을 풀어주도록 하자 

 

18. 적당한 휴식은 내 몸과 가정에 평화를 준다

 

19. 스트라바와 뉴발란스 어플 연동 잊지말자

 - 스마트워치나 휴대폰 마다 연동 방법이 다르긴한데 나름 뉴발 모르는 재미가 쏠쏠해서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나중에 뉴발란스 제품 구매 할때도 잘 사용 할수 있다

 

 

주제 넘지만 런린이가 이제 입문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러닝 참 단순한 운동인데 워낙 정보가 많은 시대다 보니 휩쓸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은 누구보다 이런 정보를 많이 보고 또 휩쓸렸는데(지금도..) 그래도 1년 정도 뛰었다고 어느정도의 기준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너무 유튜부로 러닝을 보지 마시고 그거 볼 시간에 나가서 한번 더 뛰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쓸때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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