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양육권 위자료 소송, 아이들 되찾기 시작.. 최민환 업소, 녹취록, 재산 재조명
율희 양육권 위자료 소송, 아이들 되찾기 시작.. 최민환 업소, 녹취록, 재산 재조명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민환의 업소 녹취록과 율희의 폭로가 이어지며 이혼 사유와 양육권·위자료 청구 소송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율희 양육권 위자료 소송 시작.. 진짜 이혼 이유는?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발표는 2022년 12월 공식화되었지만, 당시 이혼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육아 및 양육 방식에서의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었고, 이 문제는 채널A의 상담 프로그램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며 일부 노출된 바 있습니다.
당시 율희는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발레와 영어 등 고액 사교육을 계획했으나, 이에 따른 과도한 비용 부담과 교육 방식에 대해 최민환과 대립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육비와 교육비에 대해 이미 상호 협의가 이루어졌다"며 방송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기간 동안 유흥 업소를 자주 출입했으며, 시부모 앞에서도 신체를 만지는 등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진짜 이혼 사유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성매매 의혹이 담긴 구체적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업소 관계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가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 했으며, 오랜만에 생긴 휴가 기간에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업소 예약을 요청하는 등의 대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녹취록이 공개되자, 그동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자녀와 함께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최민환에 대한 대중의 실망이 커졌습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최민환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FT아일랜드 그룹 활동까지 중단하게 되었고 그의 이미지와 경제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되찾기 시작.. 양육권 재획득 가능할까?
율희는 이혼 당시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양도한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혼 초기, 최민환은 5천만 원의 위자료와 월 200만 원의 양육비를 제안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율희는 "그 금액으로는 4명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집을 구하기 어려웠으며, 이는 마치 죽으라는 소리와 다름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혼 당시에는 제대로 된 법적 자문을 구할 여력도 없었고, 소송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심리적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이후 율희는 이혼 후 법적 권리행사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나서야 자녀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재판에 나설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환 업소, 녹취록, 재산 재조명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해 최민환에게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면서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가 향후 율희의 양육권 재판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성매매 혐의가 양육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최민환의 경제적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면 양육 환경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율희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세 자녀의 양육권을 재획득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업소 출입과 성범죄 혐의만으로 양육권이 자동으로 변경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양육권 변경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법적 증명과 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 후 갈등은 이제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율희는 자녀 양육권 재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민환은 유흥업소 출입과 관련된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사안이 미칠 사회적 파장은 물론, 최민환의 성매매 및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공개될 경우 양육권 분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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