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차 지원 관련 "서방 직접 개입으로 인식"

김예진 기자 2023. 1.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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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전차 지원은 직접적인 개입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등 지원이 "러시아는 미국, 유럽 국가들이 해온 모든 것을 분쟁에 직접적으로 개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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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방의 개입 "확대되고 있어"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23.01.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전차 지원은 직접적인 개입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차를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보내는 것이 결코 이 국가들과 북대서양 동맹국의 우크라이나 교전에 대한 개입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거듭 발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등 지원이 "러시아는 미국, 유럽 국가들이 해온 모든 것을 분쟁에 직접적으로 개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은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 독일은 레오파드2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에이브럼스 지원을 발표하며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이 진정성이 있는지 믿느냐는 질문에 페스코프 대변인은 "방금 내가 말한 것을 기준으로 삼아달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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