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지씨’ AI가 연예인 대체할까?
AI 공포심 처음 선사한 영화는?

넷플릭스 ‘만학도 지씨’가 AI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며 베일을 벗는다.
오늘(30일, 월)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연출 정도담, 제작 TEO)’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성큼 다가온 AI 시대를 정면으로 다룬다. 환갑의 나이에도 학구열 가득한 만학도 지석진과 엉뚱하지만 날카로운 프로 질문러 미미의 거침없는 티키타카가 이어질 예정이다.
1, 2회에 걸쳐 진행되는 AI 토크에서는 AI 시대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함께 AI의 명과 암을 짚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자리 전망은 물론, AI의 창의성 여부와 연예인도 AI로 대체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궤도는 AI에 대한 ‘과친자’의 시선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던진다. 또한 영화 ‘터미네이터’를 비롯해 “AI에 대한 공포심이 처음 나오게 된 영화가 따로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더한다.
AI가 과연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지, 혹은 공존 가능할지에 대한 솔직한 토크도 펼쳐진다. 지석진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헤비 유저’임을 밝히며 ‘미숙이’라고 부르는 AI와의 다채로운 일화를 소개한다. AI가 공감을 잘 못 해준다는 지석진의 이야기에 궤도는 “혹시 무료 버전이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반면 미미는 “(인간이) 을이 될까 두려워 AI를 절대 쓰지 않는다”며 토크 내내 AI 불신론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궤도가 평소 AI를 자주 활용한다고 밝히면서도 “저에 대한 정보는 잘 주지 않는다”고 털어놓자, 미미는 “저랑 똑같잖아요”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만학도 지씨’는 첫 방송부터 ‘가장 만만한 지식쇼’라는 수식어답게 친근한 접근으로 밥친구다운 매력을 예고한다. “XX 주식, 사요? 말아요?”처럼 궁금하지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질문까지 거리낌 없이 던지는 지석진과 차원 다른 고민을 쏟아내는 미미, 그리고 궤도의 쉽고 명쾌한 설명이 더해져 AI 이야기를 한층 흥미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만학도 지씨’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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