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치킨 주문 ‘폭발’…배민 서버 오류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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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예선전 경기를 앞두고 치킨 주문이 몰리면서 배달의민족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4일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주문이 폭주하면서 오후 8시 40분경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배달의 민족 앱에는 주문이 몰리면서 가장 많이 검색한 항목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치킨 브랜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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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치킨 주문 원활하지 않다” 양해 공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예선전 경기를 앞두고 치킨 주문이 몰리면서 배달의민족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배달의민족은 “월드컵으로 인해 주문이 몰리고 있어 가게에서의 주문 접수와 결제가 원활하지 않다”며 “전화 주문이 가능한 가게는 전화 주문을 이용해달라고”고 공지했다.
고객들은 배달의 민족에서 결제가 안 된다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문 취소가 안돼서 중복 주문이 되거나 주문이 되더라도 배달이 크게 지연되면서 혼란을 빚었다.
쿠팡이츠도 배달의 민족 오류로 인해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치킨 주문이 원활하지 않다”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이츠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거리응원으로 인해서 해당 지역 배달이 어렵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는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고객과 배달 파트너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광화문 광장 일대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배달이 중단되는 지역은 광화문 야외광장 일대다. 이날 붉은악마를 비롯한 거리응원단은 광화문 북측 육조광장을 중심으로 1만5000여명이 집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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