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비하인드 & TMI 모음 4부
1.진짜로 언론사를 공격하러 온 군인들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이신성)가 '박종철 고문치사'를 최초로 보도하자 군인들이 중앙일보 본사 편집실을 수색하며 기자들을 체포한다.
-실제로 보도가 나가자마자 보안사 군인들이 중앙일보 편집실을 찾아와 위협을 했다고 한다. 영화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이다.
-오달수가 중앙일보 사회부장으로 특별출연했다. 신성호 기자에게 피하라고 전화를 하다가 군인들에게 머리까지 잡히며 끌려간다. 오달수의 출연은 배우 본인이 영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며 출연을 부탁하다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2.전국민을 분노하게 한 문제의 대사가 나오자…배우들 반응이…

-강본부장(우현)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기자들 앞에서 진행하지만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있다. 이에 보다못한 박처장(김윤석)이 문제의 발언인
턱하니 억하고 죽었다!"
라는 말로 상황을 무마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여파를 불러오게 된다.
-실제로도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이었는데, 김윤석이 이를 현장에서 실감있게 표현하자 촬영장에 있던 기자역 배우들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었다고 한다. 그만큼 이 발언은 말도안되는 망언에 가까웠다.
3.여진구가 쓴 안경이 유서깊은 이유

故박종철 열사로 분한 여진구가 극 중 증명 사진을 위해 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가 쓴 안경은 실제로 박종철 열사가 사용한 안경이었다고 한다. 박종철 열사의 유족들이 마음으로 담아 소품으로 빌려줬다고 한다.
4.하정우의 예상치 못한 '껌' 애드리브

-박종철의 부검을 놓고 검찰과 치안본부가 대립하는 가운데 최환 공안부장 검사(하정우)가 박처장과 대공분실 소각장에서 만나 이 상황을 놓고 살벌한 협의에 나선다.
-하정우와 김윤석이 <황해> 이후 무려 8년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가 김윤석의 차를 향해 껌을 뱉는 장면은 그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실제 촬영당시 하정우가 실수로 껌을 씹고 연기를 하려고 하자, 장준환 감독이 오히려 그 모습이 재미있고, 최환 검사의 별종 모습을 더 부각시켜줄 것이라 생각해 그대로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소각장은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의 뒷편에서 진행되었다. 실제로 소각장이 없어서 제작진이 따로 만들어 설치했다.
5.하정우가 연기한 검사님은 실제로 애주가였나? 물어봤더니…

-극중 최환 검사는 밀수한 양주를 몰래 마시고, 화염병을 보고
신성한 소주병으로 화염병 만드냐"
라고 할 정도로 애주가로 묘사되었다.심지어 그는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기의 코드를 뽑아버리고 부숴버리는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 주인공인 최환 검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건 영화적 과장이다. 나는 술도 못 마시고, 그렇게 흥분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은 영화속 모습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해명했다.
-대신 미친듯이 전화기가 울렸던 내용은 사실이며, 실제로도 박처원 처장과 대립을 하자 나중에 그에게
재미없을 겁니다. 밤길 조심하세요"
라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6.700만 관객이 보다가 분노했다는 하정우의 먹방 연기 무산 장면

-하정우 하면 단연 먹방 연기라는 것은 영화팬들은 잘 알것이다. 특히 <황해>,<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에서 보여준 먹방은 수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화자가 되고있다.
-<1987>에서도 그만의 전매특허인 먹방 연기가 선보일뻔 했었다. 영화 초반 최환 검사가 사무실에서 짜장면을 막 입에 대려고 할때 유정방 치안본부 과장이(유승목) 찾아오게 되면서 짜장면 먹방은 미완성에 그치게 된다. 이 때문에 수많은 관객들이 보고싶어 했떤 하정우만의 먹방을 보지못해 화가났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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