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홈런왕 6번’ 박병호, 전격 은퇴 선언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5. 11.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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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산 6차례 홈런왕을 달성했던 '국민 거포' 박병호(39·삼성 라이온즈)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병호의 소속팀인 삼성 구단은 3일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이적한 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팀을 옮긴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1767경기에 출전,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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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최근 은퇴 의사 밝혀와”
KBO 통산 418홈런, 역대 4위 기록
올해 77경기 타율 0.199 부진한 성적
FA 자격 얻었지만 끝내 현역 연장않기로
“20년동안 많은 사랑, 팬들 잊지 못할 것”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를 선언한 박병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통산 6차례 홈런왕을 달성했던 ‘국민 거포’ 박병호(39·삼성 라이온즈)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병호의 소속팀인 삼성 구단은 3일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병호는 2011년 넥센 히어로즈(키움)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하면서 홈런 타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2014년 52개, 2015년에는 53개의 홈런을 기록해 이승엽 이후 최고의 거포로 떠올랐고, KBO리그 통산 6차례 홈런왕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 진출해 2017년까지 미국 무대에서 뛰기도 했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이적한 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팀을 옮긴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1767경기에 출전,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을 기록했다. 418홈런은 역대 통산 최다 홈런 4위 기록이다. 9년 연속 20홈런, 5년 연속 100타점 등 많은 기록을 수립했던 그는 2012년과 2013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올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77경기에서 타율 0.199, 15홈런 33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박병호는 고민 끝에 선수 생활을 연장하지 않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해주신 많은 팬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2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매우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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