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방글라데시, 폭우로 인한 사망자 100명 웃돌아
이설아 2022. 7. 5. 11:06
몬순 우기가 계속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특히 동북부 실헤트 지역은 122년 만에 가장 심한 홍수가 발생해 약 720만 명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몬순 우기는 대개 6월 초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이른 5월부터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에는 폭염 속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도쿄와 오사카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절이 겨울인 호주 동부 지역에는 이례적으로 연일 집중 호우가 오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은 맑고 낮 기온이 15도로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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