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입건 하루 뒤 라방서 노래 흥얼

이하나 2024. 10. 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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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출신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건 된 다음 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재조명 됐다.

지난 10월 7일 조선일보는 성범죄 혐의로 팀을 탈퇴한 NCT 출신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불구속 송치됐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태일은 달라진 헤어와 옷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노래를 흥얼거리고 기타 연주를 하는 등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밝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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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NCT 출신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건 된 다음 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재조명 됐다.

지난 10월 7일 조선일보는 성범죄 혐의로 팀을 탈퇴한 NCT 출신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불구속 송치됐다고 전했다.

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보도에 따르면 태일은 지인 2명과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뉴스엔에 “지금 조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태일이 경찰 입건 하루 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월 14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켠 태일은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즈니(NCT 팬덤명)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태일은 달라진 헤어와 옷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노래를 흥얼거리고 기타 연주를 하는 등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28일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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