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아시안투어 타이완 마스터스 준우승 '아쉬운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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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노마드' 왕정훈(29)이 아시안골프투어 머큐리 타이완 마스터스(총상금 100만달러)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왕정훈은 6일 대만 타이페이의 타이완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써냈다.
왕정훈과 크루거는 17번 홀까지 중간 성적 7언더파 공동 1위를 달렸으나, 18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로 희비가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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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골프 노마드' 왕정훈(29)이 아시안골프투어 머큐리 타이완 마스터스(총상금 100만달러)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왕정훈은 6일 대만 타이페이의 타이완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써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한 왕정훈은 둘째 날 5타를 더 줄여 1타 차 단독 1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이날 성적을 합해 사흘간 6언더파 210타를 작성한 왕정훈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내지 못한 채 공동 2위로 마쳤다.
제이비 크루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 8언더파 208타.
왕정훈과 크루거는 17번 홀까지 중간 성적 7언더파 공동 1위를 달렸으나, 18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로 희비가 교차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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