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온라인으로 차 산다"...현대차, 美 아마존 뚫었다

조회 392025. 1. 8.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캡처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캡처현대차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온라인몰 아마존 판매를 시작한다.

아마존은 미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돼 발품을 줄이게 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3년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아마존 내 오토스(Amazon Autos)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이며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며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딜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금융 서비스와 전자 서명 서류를 작성해 간단하게 주문하고 매장에서 차량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 판매는 중간 딜러의 설명이나 가격 흥정이 필요없어 차 가격의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TV·온라인·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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