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절반, 코로나 증상에도 ‘NO마스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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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가까운 프랑스 사람들은 겨울철 감기 혹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이 프랑스 성인 2000명을 조사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를 보면, 프랑스인의 43%는 고위험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프랑스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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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절반에 가까운 프랑스 사람들은 겨울철 감기 혹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이 프랑스 성인 2000명을 조사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를 보면, 프랑스인의 43%는 고위험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프랑스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고위험 상황은 감염 증상이 있거나, 혹은 노약자 등 바이러스 취약 계층과 함께 있을 때, 또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이용하는 경우 등 세가지 위험 상황을 말한다. 이같은 위험 상황에서 자주 혹은 체계적으로 마스크를 쓴다고 응답한 사람은 29%에 불과했다. 아울러 프랑스인의 7%는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쓰지 않거나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프랑스인들이 얼마나 예방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요양원 거주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이중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 고연령층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는 등의 이유에서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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