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 “후배 김소현=공주, 난 스타일 1등”(라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혜은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극과 극 매력을 자랑했던 대학 시절을 전했다.

10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4회에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은은 '라스'를 시청하며 동문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며 자신의 동문으로 김소현, 하도권을 언급했다. 본인도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는 것.

김혜은은 "소현 씨가 저보다 한 학번 후배다. 소현 씨가 학교에서 노래를 제일 잘 했다. 학교 다닐 때도 (노래로) 1등. 항상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교수님이 '소현이처럼 노래하고 옷은 혜은이처럼 입어라'라고 했다. 소현이도 학교 다닐 때 인기 많고 공주였다. 대학생다운 공주? (반면) 저는 성악과 학생 같지 않고 그때도 상고 단발이라고 쇼트커트였다. 이승연 씨처럼, 지금 도연 씨 머리가 예전에도 유행이었다. 교수님이 그 머리로 드레스 입고 나오면 '이상한 옷 입지 말고 혜은이처럼 입어라. 어디서 맞췄는지 물어보라'고 했다. 그때도 학교 다닐 때 노래로 잘 될거라곤 못 들었다"면서 스타일 1등이었던 사실을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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