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항구도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프랑스 ‘니스’의 추천 여행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니스(Nice)는 푸른 바다, 아름다운 해변, 고요한 정원, 역사적인 구조물, 그리고 활기찬 예술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이번 휴가에 프랑스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역사와 문화의 도시 파리도 좋지만 남부 니스에서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니스의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로마나드 데 갱글라이(Promenade des Anglais)
니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영국인의 산책로'라고 알려진 프로마나드 데 갱글라이입니다. 이 곳은 니스 공항에서 시작하여 케 데 제타 쥐니까지 약 5km의 길이로 이어진 지중해 해안을 따라 있는 장대한 산책로입니다.
조깅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인라인 스케이터와 스케이트 보더들이 모여든 이곳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야자수와 벤치는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며 현장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이 산책로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들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있어, 니스의 전통 요리를 즐길 수도 있고 특히 니스 샐러드는 반드시 시도해 볼 만한 지역 음식입니다.
마리니 에르 비치
바다의 소리와 따뜻한 태양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니스에서 동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마법 같은 곳, 플라주 데 마리니에르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해변은 5월부터 9월까지 사람들로 붐비며, 니스 주변의 많은 해변이 대체로 자갈로 가득하지만, 마리니에르 비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은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편안하게 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마리니에르 비치 주변에는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긴 후 신선한 해산물이나 다른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몽 보홍 공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완벽한 일일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니스에 위치한 몽 보홍 공원을 추천합니다. 이 공원은 11km의 하이킹 트레일, 1.5km의 운동 트랙, 피크닉 장소, 그리고 페탕크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기서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16세기에 세워진 포르 뒤 몽 알방입니다.
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요새에서는 니스 항구를 바라볼 수 있는 서쪽 경치와 빌프랑슈 쉬르 메르, 그리고 생 장 캡 페라 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는 동쪽 경치가 펼쳐집니다. 이 장면은 단연 많은 사람들이 이 공원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니스 구시가지에서 약 45분 동안 하이킹을 하면 이 공원에 도착할 수 있고,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해 갈 수도 있습니다.
캐슬힐 파크
니스의 아름다운 구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캐슬힐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에서 니스의 파노라마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슬힐 파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명소이며,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캐슬힐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걸어 올라가거나, 편리하게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리틀 투어리스트 트레인을 탈 수도 있습니다.
각각은 니스의 아름다움을 다른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고 정상에 도착하면, 니스성의 유적지, 대형 인공 폭포, 역사가 깊은 공동묘지, 바와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단연 서쪽으로 펼쳐지는 도시와 베이 오브 앤젤스의 전경, 그리고 동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항구의 모습입니다. 이 두 가지 전망은 니스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최고의 파노라마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