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다이어트할 때 '물'이 중요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수분 섭취는 아주 중요하다.
이런 식습관은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특히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살 빠지는 것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을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40세 이상의 중년과 수분 섭취에 관한 연구에서도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과 물을 마신 그룹으로 나눠 체중 감소를 비교했을 때 물을 마신 그룹이 더 큰 체중 감소를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다이어트할 때 수분 섭취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물은 꼭 필요한 존재다. 물을 마시지 못하면 며칠을 못 버티고 죽고 만다. 하지만 현대인 중 순수한 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신 제로 음료, 커피, 차 등으로 물을 대체한다.
이런 식습관은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특히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살 빠지는 것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을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수분 섭취는 어떤 작용을 불러오는 것일까?
먼저 적절한 수분 섭취는 우리의 식욕을 감소시킨다. '식사 전 물 섭취는 젊은 남성의 자발적인 음식 섭취를 감소시킨다'는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들을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신 그룹과 안 마신 그룹으로 나눠 식사량을 비교한 결과, 물을 마신 그룹에서 섭취량 감소가 나타났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배를 채운다'처럼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리 물을 마시면 물을 마신 만큼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음식을 조금 먹어도 배가 부르게 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분 섭취는 몸의 열을 발생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다. 2003년 임상 내분비 대사 저널에 올라온 '물에 의한 열 발생'이라는 연구에서는 500㎖의 물을 마실 경우 성별에 상관없이 대사율이 30%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 피험자의 체중, 체질량 지수 및 체성분에 대한 물 유발 열 발생의 영향'이라는 연구에서 역시 세 끼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신 결과 연구에 참여한 50명의 여성에게서 모두 유의미한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
40세 이상의 중년과 수분 섭취에 관한 연구에서도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과 물을 마신 그룹으로 나눠 체중 감소를 비교했을 때 물을 마신 그룹이 더 큰 체중 감소를 보여줬다.
또한 수분 섭취는 근육을 녹이는 코티졸의 생성을 줄여준다. 대학 육상 선수들로부터 수분 보유량에 따른 코티졸 반응을 살펴본 '대학 주자의 훈련 강도 운동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및 코티솔 반응에 대한 수화 상태의 영향' 연구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의 70% 강도와 85% 강도의 훈련을 진행했을 때 모두 저수분 상태의 선수들에게서 더 높은 코티졸 반응이 나타났다. 운동을 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근육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렇듯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의식적으로라도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선희 "사라졌던 남편 실종신고 안 했던 이유는…당연히 돌아올 줄"
- BTS 정국, 뉴진스 공개 지지했나…"아티스트는 죄 없어"
- 손흥민 지적에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제한…아이유 콘서트 예정대로
-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결혼 17년 만에 파경…5년 전 협의이혼
- 지적장애 딸에게 성교육 목적으로 '음란물' 보여준 50대 아빠, "남자 만나면…"
- 일론 머스크, 말이 씨가 됐나?…김예지, 진짜 '킬러'로 데뷔
- "부동산 보유세 더 줄어든다"…공시가격 2020년 이전으로 회귀
- 김수미, 불거진 건강 악화설에 "전혀 문제 없다"…아들도 "잘 지내고 계셔"
- 번개 맞고 40분 심정지 됐던 20대 교사,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 임영웅 디자인 참여 자선축구대회 유니폼 푸마서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