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되는 꽃이 이렇게 예쁠 일?"… 향긋한 꽃차와 꽃비빔밥이 공존하는 힐링 카페

충남 청양군, 꽃이 머무는 자리

충청남도 청양의 작은 마을, 그 안에 꽃으로 밥을 짓고, 꽃으로 차를 우리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꽃이 머무는 자리’는 무농약 식용꽃을 직접 재배해 차와 음식, 체험으로 풀어내는 꽃차 전문 카페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눈으로 먼저 즐기는 꽃비빔밥인데요. 색색의 꽃잎이 어우러져 마치 접시 위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먹을 수 있는 꽃을 활용한 샌드위치, 김밥도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죠. 함께 곁들여지는 꽃차는 계절에 따라 다른 향과 맛을 전하며 몸을 따뜻하게 풀어줍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도 열리는데요. 꽃브런치 만들기 체험에서는 꽃비빔밥과 꽃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꽃차 소믈리에 클래스에서는 나만의 블렌딩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꽃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좋아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매년 여름, 마당 한가득 메리골드가 피어나는 시기에 열리는 꽃축제도 놓치기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이때는 카페 곳곳이 더 화사해져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사수터길 99-12

- 이용시간: 09:00~19:00

- 휴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 대표메뉴: 국화차, 비트차, 메리골드꽃차 등
※ 꽃비빔밥은 예약 주문 가능

- 체험안내: 꽃 브런치 클래스, 꽃차 블렌딩 클래스 (사전예약 권장)

먹는 꽃, 마시는 꽃, 바라보는 꽃까지 '꽃이 머무는 자리'에선 그 모든 경험이 가능하답니다.

해바라기로 가득한 카페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