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추함 그 자체'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발롱도르 수상 불만+시상식 불참하고도 여전히 영입 원한다

이성민 2024. 10. 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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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젊은 미드필더진에 로드리의 경험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쌓은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했다.

로드리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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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젊은 미드필더진에 로드리의 경험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190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쌓은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 이적 후 그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맨시티에서 5년 동안 활약하면서 통산 260경기에 출전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선사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등 11개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는 EPL 4연패를 이룩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굳건하다. 로드리는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뒤를 이어 스페인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기력을 인정받은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로드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을 제치고 수비형 미드필더 최초로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비니시우스, 벨링엄뿐만 아니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로드리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을 중원에 보유하고 있지만 로드리를 통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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