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역사관, 매년 5만명 다녀갔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 매년 5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부터 변천 과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이 개관한 이후 매년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의 전시실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총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근·현대 한옥마을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이 전시돼 있으며, 한옥마을 컬러링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상설전시실에서는 △한옥마을의 형성과 변천사 △한옥마을 주민들의 인터뷰 △한옥마을 공간에 얽힌 일화 등을 영상으로 상영해 한옥마을의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는 전주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수도향교(首都鄕校): 전주향교(全州鄕校)’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 각 군현에 향교가 세워진 경위와 전주향교 건물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전주향교를 지켜낸 고재 이병은 문중의 노력과 한옥마을과 전주향교에 얽힌 역사적 내용 및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인 ‘향교를 담은 에코백 꾸미기’를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의 유래와 역사, 가치 등에 대해 알리는 중요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전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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