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맞춤 전술 같은 건 없다" 안첼로티의 브라질, 노르웨이 꺾고 8강 오르나.. 수비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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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7)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를 막기 위한 이른바 '안티-홀란 플랜'은 따로 가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32강전에서 조별리그 C조 1위 일본에 패할 뻔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브라질은 결국 극적인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5일 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9, 아스날)를 비롯한 브라질 수비진이 홀란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얽매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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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안티-홀란 플랜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수비수들은 이미 소속팀 등에서 그를 여러 번 상대해 봤기 때문에 내가 굳이 수비하는 방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두가 홀란의 위력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경기 준비에 집중하며 상대의 기본 특성을 파악할 뿐"이라며 "노르웨이는 체계적인 구조와 훌륭한 조직력을 갖춘 까다로운 팀이며, 공격적으로 매우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 팀은 현재 최적의 상태다. 일본과의 힘든 경기를 이겨내며 자신감을 얻었기에, 다가오는 경기에서 우리의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29,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홀란은 정말 차원이 다른 선수다. 우리는 공격을 주도해야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는 반드시 그를 전담 마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마랑이스는 "홀란은 단 한 번의 공 투입만으로도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기회를 내주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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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일본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29, 플라멩구)가 결장하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하피냐(30, 바르셀로나)가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톨레 솔바켄(58) 노르웨이 감독 역시 이번 맞대결이 단순히 '홀란 vs 브라질 수비진'의 싸움으로 좁혀지는 것을 경계하며 팀 대 팀의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솔바켄 감독은 "브라질은 이번 대회 최고 수준의 센터백 듀오(가브리엘 마갈량이스-마르퀴뇨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홀란과 이들 사이의 거친 경합이 예상되지만, 나에게 이 경기는 '브라질 대 노르웨이'의 승부"라고 강조했다.
또 "물론 브라질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100%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맞서 싸울 수 있다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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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던 율리안 뤼에르손(29, 도르트문트)이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기침 등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인 홀름그렌 페데르센(26, 토리노)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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