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량니닝 "오키나와 남쪽 북상"… 中 쌍항모 동중국해 회항

중국 항모 산둥·량니닝이 태평양 작전을 마치고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동중국해로 북상했다.

중국 해군 항공모함 산둥함이 필리핀해 북서쪽을 통해 남중국해로 이동했고, 량니닝함도 함재기 700여 차례 발착 뒤 20일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동중국해로 북상했다. 서태평양 2항모 체제가 마무리되면서도 중국의 원해 항모 운용 능력이 과시됐다.

"오키나와 남쪽 북상"… 2항모 작전 마무리

산둥함은 필리핀해 북서쪽을 통해 남중국해로 빠졌고, 량니닝함은 함재기 700여 차례 발착을 마친 뒤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동중국해로 북상했다. 지난해 5~6월 두 항모가 태평양에서 처음 동시 전개한 뒤 원해 운용을 정례화하는 흐름이다.

"함재기 1000회 이착함"… 원해 능력 과시

일본 방위성은 량니닝·산둥 두 항모가 5월 말 이후 태평양 일대에서 함재기 이착함을 약 1000회 반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산둥함 탑재 J-15 전투기는 태평양 공해 상공에서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에 수평거리 45m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제2도련선 넘어 EEZ 침범"… 한반도에 불둷

량니닝 항모는 제2도련선을 넘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중국 항모의 원해 진출이 상시화되면 대만·남중국해뿐 아니라 동해와 한반도 주변 해역의 군사 긴장도 높아져 합참 차원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쌍항모가 태평양을 누비고 동중국해로 돌아왔다. 원해 항모 운용이 일상이 되면서 동북아 해상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