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여름방학을 기회삼아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본을 신칸센을 이용하지 않고 재래선으로만 이동하는 여행을 작년 8월 6일 화요일날 혼자서 시작했어
사실 원래는 나고야에서 시작해서 후쿠오카까지 훨씬 긴 여행을 계획했지만
부모님이 일본 대지진 위험에 관한 뉴스를 보고 빨리 집으로 오라고 했고
나도 좀 무서워서 히로시마까지만 가고 거기서 집으로 오게됐어

나고야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메이테쓰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찍은 신기한 자판기

숙소 앞의 평범한 나고야 시내의 모습
일본의 대전이라던데 실제로 뭔가 비슷하게 느껴지긴 했어

이건 이용했던 호스텔 로비에 있던 만화책들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멜론북스
내가 씹덕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멜론북스나 애니메이트가 어디에나 있는게 너무 좋았어

나고야에서 제일 유명한 나고야메시인 미소카츠를 먹으러
야마톤 야바초본점에 도착

그 유명하다는 미소카츠(1310엔)
생각보다 되게 간이 강했고
맛은 뭔가 되게 익숙했음 딱 우리나라 경양식 돈까스에
미소된장 맛이 나는 소스를 뿌려서 먹는 그런 느낌?
밥 리필이 가능해서 나같은 가난한 학식한테는 가성비 있고 좋았음


이건 나고야의 상점가 오스상점가를 둘러보다가 인형뽑기가 있길래 해봤더니 1트만에 나온 인형
귀여워서 그냥 뽑아봤어

오스상점가 사이에 있는 오스칸논이라는 신사
일본이 신기했던게 그낭 이렇게 상점가나 주택들 사이에도 신사가 많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맛별로 팔고있던 불닭볶음면
이제는 한국에도 안파는 핵불닭이 있더라 ㅋㅋ

이건 오스상점가에서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오아시스 21을 가다가
사람들이 다리 밑에 모여서 뭐 춤같은걸 추고 있길래 찍은 사진
아직도 뭐하는 거였는지는 잘 모르겠음 ㅋㅋㅋ

오아시스 21의 모습
약간 킨텍스 같이 생겨서 좀 익숙한 모습이였어

옥상에 올라와 보니 인공호수가 있고 거기서 사람들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더라

오아시스 21 내부로 들어와 보면 지브리 굿즈를 파는 곳도 있고


해리포터 샵도 있어서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어

가챠샵 에서는 좆소고양이 피규어도 있더라 ㅋㅋㅋ
이게 일본이 원산지였다는걸 이때 알았음


그리고 나고야의 또다른 나고야메시인 테바사키를 먹으러
세카이노 야마짱 혼텐 이라는 식당을 와서 테바사키와 맥주(1155엔)
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음

사실 저거로는 좀 부족해서 마트에서 40퍼 할인 받고 산 카츠동 숙소에서 먹었음 ㅋㅋㅋ
다음날에는 나가시마 스파랜드 라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롤러코스터를 보유한 나고야의 놀이공원을 방문할 예정이여서 일찍 자려고 했지만......
호스텔에서 어떤 미친새끼 때문에 잠을 단 한숨도 잘 수 없었는데.....
그건 2편에 써보도록 하겠음....